Home롤 프로게이머 감도 목록과 감도 설정 방법 완벽 정리

롤 프로게이머 감도 목록과 감도 설정 방법 완벽 정리

PC방마다 마우스가 달라서 갈 때마다 감도가 안 맞아 고생한 경험, 롤 유저라면 다들 있으실 겁니다. 이런 문제는 대부분 DPI와 인게임 감도를 따로 관리하지 않아서 생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T1, GEN.G, 한화생명을 포함한 LCK 선수들의 감도와 해외 프로 몇 명의 세팅,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감도를 찾는 설정 순서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핵심만 먼저 말하면, 대부분의 프로는 윈도우 포인터 속도를 기본값(11칸 중 6번째)에 맞춘 뒤, 롤 인게임 마우스 속도를 50 근처에서 시작해 자신에게 맞게 미세 조정합니다. 아래에서 실제 선수별 수치와 설정 순서를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기준으로 알려진 선수 감도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프로 선수들도 마우스를 바꾸거나 나이가 들면서 감도를 조금씩 조정하기 때문에, 특히 페이커나 쵸비처럼 시기별로 수치가 달라진 선수는 최신 정보와 이전 정보를 함께 표시했습니다.

DPI와 인게임 감도, 롤에서는 뭐가 다른가

오버워치 같은 FPS와 달리, 롤은 시점을 직접 돌리는 게 아니라 커서를 화면 위에서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감도 체감이 DPI(마우스 자체 감도)와 인게임 마우스 속도, 그리고 윈도우 포인터 속도까지 세 가지가 겹쳐서 결정됩니다. 실무에서 보면 이 셋 중 하나만 건드리고 나머지를 방치해서 감도가 계속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롤 인게임 마우스 속도 50은 윈도우 포인터 속도 11칸 중 정중앙인 6번째 칸(기본값, 1배율)과 동일한 체감입니다. 즉 인게임 50이 사실상 “보정 없음” 기준점입니다.

LCK 프로게이머 DPI·인게임 감도 목록

커뮤니티에 공개된 정보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이건 직접 겪어보면 체감되는데, 같은 팀 안에서도 포지션마다 감도 편차가 꽤 큽니다.

선수DPI인게임 감도비고
T1도란160050
T1오너80050
T1페이커1800(추정)65~80마우스 교체 전 1600/65, 대상혁 에디션 기본 프로파일은 1800 DPI·1000Hz
T1구마유시90030
T1케리아160040
Gen.G캐니언100050
Gen.G쵸비160050과거 1750/50에서 점차 낮추는 추세
Gen.G룰러1600~210045시기별로 DPI 수치가 다르게 알려짐
한화생명제우스80055
한화생명제카70030정확하지 않은 정보
한화생명바이퍼1120~120050
기타페이즈80030
기타데프트80060과거 800/60으로 알려진 수치와 동일
T1과 Gen.G 선수들의 DPI 수치를 막대그래프로 비교한 표, 팀 간 감도 편차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목적
T1과 Gen.G 선수들의 DPI 수치를 막대그래프로 비교한 표, 팀 간 감도 편차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목적

표를 보면 800 DPI를 쓰는 선수가 여전히 많지만, 페이커처럼 1800 근처의 상대적으로 높은 DPI에 인게임 감도까지 65 이상으로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게임 감도만 놓고 보면 30~90 사이에 폭넓게 분포하는데, 이건 손목을 얼마나 쓰는지, 모니터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라 정답이라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흔한 오해 바로잡기

“페이커 감도 그대로 따라 하면 나도 잘하겠지”라는 생각, 많이들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페이커의 1800 DPI·인게임 65~80은 손목보다 팔 전체를 크게 쓰는 스타일에 맞춰진 세팅입니다. 반대로 오너나 제우스처럼 800 DPI에 인게임 50~55를 쓰는 선수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저감도 스타일입니다. 감도는 손목 사용 습관과 모니터 거리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남의 수치를 그대로 복사하기보다 아래 설정 방법으로 자신의 기준점을 먼저 잡는 게 순서상 맞습니다.

해외 프로 감도 몇 가지 비교

LCK 외 지역에서도 참고할 만한 수치가 꽤 있습니다. 국가나 리그에 따른 경향이라기보다는 개인차가 큰 편이라, 대표적인 몇 명만 짚어보겠습니다.

  • Caps(전 G2) – 3200 DPI / 인게임 50, 고DPI+표준 인게임 조합
  • Rekkles – 1600 DPI / 인게임 50, LCK 다수 선수와 비슷한 표준형
  • Bdd(당시 Gen.G) – 1800 DPI / 인게임 85, 페이커와 비슷하게 인게임 감도가 높은 편
  • Doublelift – 1800 DPI / 인게임 30, DPI는 높지만 인게임 감도는 낮게 눌러 쓰는 조합
해외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는 마우스와 DPI 설정 화면을 보여주는 장면
해외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는 마우스와 DPI 설정 화면을 보여주는 장면

여기서 흥미로운 건 DPI가 높다고 인게임 감도까지 높은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Doublelift처럼 DPI 1800에 인게임 30으로 눌러서 정밀도를 확보하는 조합도 있고, Bdd처럼 DPI는 평범해도 인게임 감도를 85까지 올려 빠른 반응을 노리는 조합도 있습니다. 결국 DPI와 인게임 감도는 세트로 봐야 실제 체감 감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롤 감도 설정 방법 (초보자용 5단계)

  • 제어판 마우스 설정에서 포인터 속도를 11칸 중 정중앙(6번째, 기본값)으로 맞춘다
  • 같은 화면에서 “포인터 정확도 향상” 옵션(마우스 가속)을 끈다
  • 롤 인게임 설정에서 마우스 속도를 50(기본값)으로 맞춘다
  • 마우스 제조사 소프트웨어에서 DPI를 조정하며 자신에게 편한 지점을 찾는다
  • DPI를 정했다면 그 상태를 최소 1~2주 유지하며 손에 익힌 뒤, 필요하면 인게임 감도만 미세 조정한다

실전 팁 감도를 윈도우 시스템 설정에서 이것저것 바꾸다 보면 나중에 원래 설정으로 되돌리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많이들 여기서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윈도우 포인터 속도와 인게임 마우스 속도는 최대한 기본값에 맞춰두고, DPI 하나만 조절하면서 감도를 맞추는 방식이 관리하기 훨씬 편합니다.

감도 세팅 전 체크리스트

  • 윈도우 포인터 속도가 기본값(6번째 칸)인지 확인했는가
  • 포인터 정확도 향상(마우스 가속)이 꺼져 있는가
  • 인게임 마우스 속도가 50 근처에서 시작하는가
  • PC방과 집 세팅이 다르다면 DPI만 맞춰서 체감 차이를 줄였는가
  • 감도를 정한 뒤 최소 1주는 바꾸지 않고 적응했는가

자주 묻는 질문

Q. 롤 인게임 감도 50이 무슨 의미인가요?
윈도우 포인터 속도 기본값(11칸 중 6번째, 1배율)과 동일한 체감을 주는 수치입니다. 별도 보정 없이 마우스가 움직인 만큼 그대로 커서가 움직인다고 보면 됩니다.

Q. 프로들처럼 DPI를 높게 쓰는 게 유리한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표에서 보듯 800 DPI를 쓰는 상위권 선수도 많습니다. DPI보다는 인게임 감도와의 조합, 그리고 자신의 손목 사용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Q. 감도를 자주 바꿔가며 맞는 걸 찾아도 되나요?
추천하지 않습니다. 윈도우와 인게임 설정을 기본값에 고정한 뒤 DPI 하나만 조절하고, 정했다면 최소 1주는 유지하면서 적응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윈도우 마우스 속성 창에서 포인터 속도 슬라이더와 정확도 향상 옵션을 조정하는 화면
윈도우 마우스 속성 창에서 포인터 속도 슬라이더와 정확도 향상 옵션을 조정하는 화면

마무리

완벽한 감도는 프로 사이에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윈도우와 인게임 설정을 기본값에 맞춰두고 DPI 하나만 조절하는 방식이 관리하기 가장 쉽습니다. 오늘 정리한 표를 참고해서 자신과 비슷한 포지션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의 수치부터 시작해보세요.

여러분은 지금 몇 DPI, 인게임 감도 얼마로 플레이하고 계신가요? 감도를 바꾸고 나서 확실히 편해진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다음 글에서는 포지션별 키보드 세팅 추천PC방과 집 감도 차이 줄이는 법을 다뤄보겠습니다.

게임 밸런스와 시스템은 패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본문 내용은 작성 시점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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